두리 3.0 유아변기커버와 프리젠트가 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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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유아용 변기의 강자 ‘프리젠트’의 세 번째 버전인 ‘두리 변기커버 3.0’이 대박을 터트렸다. 매달 3000개 이상 팔린다. 두리 변기커버가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프리젠트는 2014년부터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프리젠트(부산 수영구 남천동)는 “유아용 변기커버인 두리 3.0이 올해 1월 출시 이후 매달 3000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며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2만 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유아용 변기 중 시장점유율은 단연코 1위다. 2014년부터 무려 7년간 부동의 1위다.

두리 3.0제품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 요소는 무소음 기능과 쾌변을 도와주는 인체공학적 형태의 변기커버를 장착한 것이다. 강범규 대표는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도 좋아해 주셨지만 직접 사용해 보고 이런 부분을 개선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수차례 R＆D(연구개발)를 진행해 두리 3.0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무소음 기능은 변기 시트에 유압댐퍼를 적용하여 소음 없이 천천히 내려오도록 디자인됐다. 인체공학적 형태는 프리젠트가 수십 건의 엉덩이 모양을 분석해 최적의 상태를 만든 야심작. 특히 엉덩이 뒷부분이 살짝 내려가 복부를 가볍게 압박해 배변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강 대표는 “유아들이 배변이 힘들 경우 다리를 올려 주거나 배를 가볍게 마사지해 주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두리 변기커버는 세계 최고의 산업디자인상인 독일의 레드닷 등 국내외 다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두리 변기에 이어 두리 3.0까지 메가 히트를 기록하자 입소문과 탄탄한 소비층으로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두리 변기커버가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은 무려 7년 전이다. 그동안 많은 유사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었고, 출생률이 낮아지며 유아시장도 줄어들었지만 두리 변기커버는 여전히 시장에서 굳건하게 판매 1위를 유지한다.

강 대표는 “두 아이를 직접 양육하면서 경험한 배변훈련 노하우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서의 연구 경력을 두리 변기커버에 담은 것이 소비자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이유인 것 같다”며 “프리젠트의 기업 철학인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선물 같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 7. 21 부산일보>